요즘 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참고합니다. 오늘은 덜 알려진 특별한 여행지 sns에 잘 안나오는 숨은 여행지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인기 있는 여행지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원래의 매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때로는 SNS에서 잘 보이지 않는 숨은 명소를 찾아 조용히 즐기는 것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조지아 카즈베기 – 유럽 감성을 품은 숨은 보석
카즈베기는 어디에 있나요?
조지아(Georgia)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카즈베기(Kazbegi)는 유럽의 알프스 못지않은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차로 약 3~4시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죠.
카즈베기의 매력 포인트
1.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 (Gergeti Trinity Church)
• 해발 2,170m 높이에 자리 잡은 이 교회는 장엄한 산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경이로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 특히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교회의 조화는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합니다.
2. 등산과 트레킹
• 카즈베기는 하이킹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 같은 곳입니다.
•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현지 문화 체험
• 조지아 전통 음식을 맛보고, 친절한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조지아의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카즈베기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모로코 셰프샤우엔 – 파란색 마을의 신비로운 매력
셰프샤우엔은 어떤 곳인가요?
모로코 북부에 위치한 셰프샤우엔(Chefchaouen)은 ‘블루 시티’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마을 전체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왜 파란색으로 칠해졌을까?
이 마을이 파란색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한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 한 가지 설은 유대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파란색을 신성한 색으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또 다른 이유는 모로코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 파란색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셰프샤우엔에서 꼭 해야 할 것들
1. 파란 골목길에서 인생 사진 찍기
• 마을 곳곳이 SNS 감성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 하지만 너무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조용히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2. 로컬 시장(수크) 탐방
• 마을 중앙의 수크(Souk)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 수제 가죽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모로코 전통 음식 맛보기
• 타진(Tagine) 요리와 민트 차는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모로코 하면 마라케시나 사하라 사막이 먼저 떠오르지만, 셰프샤우엔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숨바 섬 – 발리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곳
숨바 섬은 어디에 있나요?
인도네시아에는 발리, 자카르타 같은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숨바(Sumba) 섬은 아직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발리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이 섬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죠.
숨바 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와이카부부 폭포 (Waikabubak Waterfall)
• 밀림 속에 숨겨진 이 폭포는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물을 자랑합니다.
• 관광객이 거의 없어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2. 숨바 전통 마을 탐방
• 숨바에는 여전히 전통 가옥을 유지하는 마을들이 많습니다.
• 현지인들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서핑과 스노클링
• 숨바의 해변은 발리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더 깨끗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 숨바 해변에서의 서핑과 스노클링은 발리보다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숨바 섬은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낙원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여행은 단순히 유명한 곳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색다른 풍경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조지아의 카즈베기, 모로코의 셰프샤우엔, 인도네시아의 숨바 섬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곳들입니다.
여러분도 SNS에서 잘 보이지 않는 숨은 명소를 알고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